재일 조선인 고등학교 교토국제고가 일본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3년 만에 8강에 진출하면서 경기장에 우리말 교가가 울려 퍼졌다.17일 일본 NHK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날 교토국제고는 효고현 니시노미야시에 위치한 한신고시엔구장에서 열린 고시엔(甲子園) 본선 3차전에서 후쿠오카현 대표인서일본단기대학부속고를 4대0으로 꺾었다.교토국제고는 2회초에 2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