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원전기업, 체코 정부에 한수원 원전 수주 항의

미국 원전기업이 한국 기업의 체코 원전 건설 사업 수주를 막기 위해 체코 정부에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미 원전기업 ‘웨스팅하우스’는 현지시간 26일 ‘체코전력공사가 한국수력원자력을 신규 원전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데 항의하기 위해 체코 반독점사무소에 진정을 냈다’고 밝혔습니다.

웨스팅하우스는 한수원이 자신들이 특허권을 보유한 기술을 활용하고 있어 허락 없이 체코에 기술을 이전할 권리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웨스팅하우스는 체코 원전 건설 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입찰에 참여했지만, 한수원과 프랑스전력공사에 밀려 탈락한 바 있습니다.

배규빈 기자 (bea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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