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한국 반도체기업 겨냥 “HBM은 미국과 동맹 위해 개발해야”
인공지능 개발에 필요한 핵심 반도체인 고대역폭 메모리, HBM을 생산하는 한국이 이를 중국이 아닌 미국과 미국의 동맹에 공급해야한다고 미국 상무부 고위당국자가 밝혔습니다.
앨런 에스테베스 상무부 산업안보차관은 현지시간 10일 한미 경제안보 콘퍼런스에서 “세계에서 HBM을 만드는 기업 3개 중 2개가 한국 기업”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미국은 HBM의 중국 수출을 통제하고자 한국 등 동맹과 협의 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행사 후 취재진과 만나, “미국이 아무 것도 확정이 안 된 상태”라며, 미국이 관련 이슈에 협의를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안채린 기자 (chaerin16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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