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헝가리, 체코, 슬로바키아 등은 ‘비셰그라드 4개국’(V4)으로 불린다. 유럽 중·동부 지역의 물류 중심지에 위치한 만큼 경제적으로 매우 중요한 요충지이며, 장차 유럽과 아시아, 중동을 잇는 허브 역할을 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들 국가는 특히 한국과도 교류가 활발하며, 수출 유망품목을 중심으로 우리의 주요 교역 대상으로 부상하고 있다.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V4국가들은 EU 가입 이후 수출주도형 경제성장을 통해 유럽 제조업의 거점으로 성장했다. V4 국가들은 낮은 법인세와 양질의 노동력 등을 기반으로 자동차, 배터리, 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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