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삶은 유한하다. 팔십을 살면 하늘의 복이다. 태초에 신이 하늘과 땅과 인간을 우리가 사는 이 땅의 주인으로 삼고 지금까지 수만 년의 역사가 흐르는 중이다.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생각하는 동물로 태어난 인간의 삶은 그래서 행복하면서도 고달프다. 필자도 중국에서 10여 년의 세월을 보낸 적이 있다. 그야말로 어느날 재외동포의 신분이 된 것이다.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우리 동포들이 치열한 삶을 살아가고 있을 것이다.나이를 들면서 사람에게는 어느 정도의 운명(運命)과 팔자가 있다는 생각을 해 본다. 그것을 천명(天命)으로 알고 살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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