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교전 중인 레바논에 체류 중이던 우리 교민 97명이 정부가 투입한 군 수송기를 타고 10월5일 귀국했다.이들이 탑승한 공군의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 KC-330 ‘시그너스’는 이날 낮 12시 50분쯤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착륙했다. 시그너스는 외교부 신속대응팀과 군 의무요원 등을 태우고 지난 3일 김해공항에서 출발, 4일 오전(현지 시각) 레바논 베이루트에 도착해 교민들을 태웠고 당일 오후 귀환길에 올랐다.정부는 이날 오전 7시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군사 충돌 상황으로 우리 국민이 민간 항공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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