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집권 3년차인 윤석열 대통령의 업적에 대해 동포사회에선‘재외동포청 개청’을 으뜸으로 꼽는다.윤 대통령도 취임 후 지금까지 수십여차례 해외순방을 다니면서 “재외동포는 대한민국의 자산”이라고 강조하는 등 재외동포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그러나 정작 재외동포사회의 반응은 차갑고 싸늘하다. 이런 가운데 지난 10월1일부터 4일까지 3박4일 동안 세계한인회장대회가 개최됐다. 전 세계 50여 국가에서 온 350여명의 한인회장들은 이번 행사 프로그램에 대해 특히 ‘나의 조국, My Korea’(부제: 한국 발전상 알리기),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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