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문학상 작품을 원서로 읽어본 적이 있으신가요? 저는 없습니다. 특히 영어가 아니라 작가의 언어로 읽는 것은 더욱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한강 선생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노벨상 작품을 한국어 원서로 읽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고통스러운 이야기를 매일 울며 썼다는 한강 선생의 말이 가슴 아팠습니다. 제가 읽기에도 어려운 글이었지만 외국인들도 한국어로 한강 작가의 글을 읽기 바랍니다. 시로 쓴 산문의 느낌이어서 감성을 따라가기가 쉽지는 않을 겁니다. 광주 5.18 이야기와 제주 4.3 이야기가 비극이어서 오히려 공감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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