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남북연결도로 폭파에 미국 “충돌 위험행위 중단해야”
미국 국무부가 북한이 경의선·동해선 남북 연결도로를 폭파한 것과 관련해 “긴장 완화와 무력 충돌 위험을 키우는 어떤 행동도 중단할 것을 북한에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현지시간 15일 브리핑에서 “우리는 동맹인 한국과 긴밀히 조율하며 북한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북한이 대화와 외교로 복귀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북한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돕기 위해 전장에 병력을 보냈다는 소식과 관해서는 “북한 군인들이 러시아를 대신해 싸운다는 보도에 대해 우려한다”고 답했습니다.
나경렬 기자 (inten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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