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토목엔지니어링기업인 유신(회장 전경수)이 주도하는 컨소시엄이 최근 한국-캄보디아 우정의 다리 설계 및 감리 계약을 체결했다.캄보디아 공공사업교통부(MPWT)와 지난달 25일 체결한 계약 규모는 1,885만달러(약 250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유신은 이번 프로젝트 주관사로서 수성, 도화, 동성 엔지니어링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당초 한-캄 우호의 다리 설계 및 감리 사업은 유신 컨소시엄(수성+도화)을 포함해, 다산 컨소시엄(KCI), 건화 컨소시엄(삼보+서영), 동명, 동성 등 5개 컨소시엄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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