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창업주인 신격호 명예회장의 문학사랑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제1회 신격호 샤롯데 문학상>의 수상자가 발표됐다.롯데장학재단(이사장 장혜선)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샤롯데문학상의 수상자로 3개부문(시‧소설‧수필)에서 김이듬 시인의 시집 ‘투명한 것과 없는 것’(시 분야), 표명희 작가의 장편소설 ‘버샤’(소설 분야), 민병일 작가의 산문집 ‘담장의 말’(수필 분야)이 각각 선정됐다고 10월1일 밝혔다.특히 시 부문에서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이듬 시인은 해외 문학상 후보에 다섯 차례나 이름을 올리며 대한민국 시 문학의 위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