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정부는 최근 필리핀에서 발생한 태풍 피해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해 50만 달러(한화 약 7억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외교부가 7일 밝혔다.우리 정부는 이번 지원이 피해지역 복구와 해당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면서 이 같은 지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필리핀에선 태풍 ‘짜미’로 인해 지난 4일 기준 사망자 148명, 실종자 21명이 발생했으며, 간접피해는 860여 만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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