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 새벽 0시, 독일 베를린의 한 거리에서 조용히 항의의 불빛이 켜졌다. ‘베를린 소녀상 지키기’ 항의 집회가 시작된 것이다.베를린 미테구청은 2020년 9월 28일 설치된 베를린 소녀상을 올해10월 31일까지 철거하라는 명령과 함께, 이행하지 않을 경우 3000 유로의 벌금을 부과하겠다고 통보했다. 이에 코리아협의회는 법원에 철거 명령의 효력 정지를 요청하는 가처분신청을 제기했으며, 현재 법원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법적 절차가 진행 중이라 소녀상이 당장 철거되지는 않겠지만, 철거 기한이었던 10월 31일을 보내며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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