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인 음악밴드 부에나 비스타 소셜클럽과 혁명영웅 체 게바라의 나라 쿠바는 올해 2월에서야 우리와 수교가 맺어진, 오랜기간 보이지않는 장벽이 쳐진 ‘먼나라’였다. 하지만 이같은 쿠바 땅에 우리 한인이 이주해 뿌리를 내린지 무려 100년이 넘는다.1905년 5월 제물포항을 떠난 한인 1033명이 멕시코 유카탄 반도에 도착해 선인장 농장에서 노동을 하다가, 그중 300여명이 1921년 3월 쿠바로 들어간 것이 그 시초로, 지난 2021년 한인 이주 100주년을 맞았다.그때 건너간 1세대는 모두 세상을 떠나고, 100세를 넘기는 등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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