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은 11월14일 대규모 정전사태 등으로 피해를 입은 쿠바 한글학교에 발전기를 긴급 지원키로 했다. 쿠바한글학교는 비상시 동포사회의 대피시설 및 한국문화센터로 활용되고 있다. 쿠바 수도 아바나에 위치한 쿠바한글학교는 최근 장기간 계속되는 정전으로 인해 동포들이 음식물 냉장 보존에 어려움을 겪고 빗물을 생활용수로 사용하는 등 일상생활 유지가 곤란하다고 호소해 왔다. 쿠바는 노후된 화력 발전소 고장으로 지난 10월 18일 전국적인 정전이 시작된 이후, 허리케인 `오스카’와 `라파엘’에 이어 11월 10일 진도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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