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트럼프, 멕시코·캐나다와 관계 망칠 관세 재고해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와 캐나다에 관세를 부과하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계획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백악관 풀 취재단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28일 트럼프 당선인의 관세 계획에 대한 질문에 “비생산적인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그거 재고하기를 바란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태평양과 대서양, 그리고 두 동맹인 멕시코와 캐나다에 둘러싸여 있다”며 “그런 관계들을 망치기 시작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김동욱 기자 (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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