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태종의 고구려 침입당 태종은 하늘 아래 중국 이외에 강국 고구려가 있다는 사실을 극히 질시하고, 수나라 패망을 복수하고자 20년간 고구려 침략계획을 준비했다. “수 양제가 113만 대군을 동원해 패배한 과거를 반면교사 삼아, 정예병 20만 명을 준비하고, 평양부터 공격하지 않고 요동지역을 먼저 공략하며, 군량 운반 위험을 회피하기 위해 군사 각자가 충분한 군량을 지참하며, 신라 김춘추의 구원병 요청을 계기로 ‘신당동맹’을 맺고 고구려의 후방을 교란토록 한다.”644년 10월에 장량을 평양도행군대총관으로 수군 정병 4만 명과 장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