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그리워했던 할아버지(임천택 지사)를 이번에 대전현충원에서 다시 만나 뵐 수 있어서 매우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적십자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으며 체험한 한국의 선진 의료 시스템이 무척 인상 깊었다”(노라 림 알론소)지난 2월 한-쿠바 수교를 계기로 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이 처음으로 고국에 초청한 쿠바 한인 후손들은 12월 13일 귀국길에 앞서 “이번 방문기간 모국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재외동포청은 12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독립운동가 임천택(1903~1985년) 지사의 손녀 노라 림 알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