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시위 격화 등 현지 치안상황이 급격히 악화된 모잠비크에 대해 12월28일부로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기존에 발령된 모잠비크 일부 지역(카보델가도주)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 효력은 그대로 유지되며, 이번 조치로 카보델가도주 제외 지역(현재 2단계 여행자제)을 특별여행주의보(2.5단계)로 격상한다.외교부 훈령에 따르면 특별여행주의보는 단기적으로 긴급한 위험이 있는 경우 발령되며, 발령일로부터 최대 90일까지 유효하다.“특별여행주의보 발령 기간 중 모잠비크를 여행할 예정인 국민들께서는 여행을 취소·연기해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