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보수여 각성하라,,, “흩어지면 죽고,뭉치면 산다.”
보수의 몰락은 최순실의 아바타였던 박근혜 대통령을 좌파의 제물로 던져주면서 시작됐다. 이제 윤석열 대통령마저 제물이 된다면, 망하는 건 보수가 아니라 대한민국이다. 과연 보수는 윤석열 대통령마저 저들의 제물이 되도록 할 것인가? 한심한 보수 정치인들로 인해 탄핵의 탄핵을 통해 한국의 정치는 개판이 되어 버렸다.K 열풍으로 전세계를 쥐락펴락하며 잘나가던 대한만국은 대통령이 아닌 대행령이 관리운영하는 대행민국이 되었다.어떻게 저런 자들이 보수라 자칭하는 정치인 인가.과연 그들은 보수인가? 보수의 진정한 의미를 알고 있나.
보수란 어떤 의미를 갖는 것일까! 대한민국을 대행민국으로 망가뜨린 보수 정치인이라 자칭하는 사이비 보수 좀비들이 자리할수 없는 정말 전통을 잘 보존하는 사람들이 만나서 뜻을 합해서 나라를 부흥시키는 자들이 보수라고 본다. 이시간에도 진정한 보수가 아닌 좀비같은 국적없는 정치인들이 헛소리를 하고 있다. 진짜 보수가 뭔지도 모르는 정말 무식한 자들이 말이다.
작금의 상황에 대해 언론과 좌파진영에서는 보수의 자멸,보수의 몰락이라고 연신 두둘겨 패고있다.오죽하면 한국의 언론보다 전세계 외신들이 오히려 대행민국을 우려하고 걱정하는 상황이 되었다.그러나 대행민국의 현실은 결코 보수의 자멸이 아니라 “비정상적 보수”가 몰락한 것이다. 현재 보수라고 하는 정치인들 그들은 진정한 보수가 아니고 사이비 보수, 수구 꼴통들이다.
보수 정치인들은 모래알처럼 각자도생의 모습으로 자기과시와 자아도취에 빠져,허구헌날 보수라는 가족끼리 물고뜯고 상처주기 바쁘다.하루가 멀다고 대표들은 사퇴를 발표하며 보수는 중심을 잃고 혼란속에 빠져들고 있다.이런 작금의 현상은 비정상의 보수 정치가 정상화의 보수로 귀행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할수 밖에 없다.그렇다고 결코 보수가 완전히 몰락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위기의 국면에서 한국 보수는 왜 이렇게 참담한 나락으로 굴러 떨어졌는가? 지도층이 박근혜 탄핵과 4월 총선 패배의 학습효과에 대한 공부를 하지 않았고, 나태했다. 찰진 진흙이 아닌 모래알처럼 각자도생 이기주의로 함께라는 이상과 기상(氣像)을 잃었고, 후대를 위한 후배 정치인 양성 교육을 하지 않았다.그들의 정신상태는 문약(文弱)에 빠졌고,무사안일의 낭만에 빠져 위기의식이 없었고, 좌파는 일인체재로 하나의 목표를 위해 상식과 공정을 허물며 탄핵을 외치지만 보수는 자신들의 주적(主敵)을 망각하고 있다.자신들을 짓밟는 대항군에 대한 투철한 투쟁의식을 상실했고, 시류(時流)에 영합하고 비굴하고 비겁했다.
왜 보수는 패배할까? 보수는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최소 30%는 기본으로 먹고 들어간다는 말이있다. 그것은 보수의 가치가 인간사회의 중요한 한 축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결과는 처참한 패배로 보수는 분명 뭔가 잘못되었다. 그것은 우매한 보수 정치인들이 자신들이 손에 들고 있는 것이 금인지 된장인지 모르기 때문이다. 보수가 선택을 받으려면 자신들의 가치를 깨닫는 일부터 시작하여야 한다.그리고 이제는 제발 기술정치, 전략정치, 계산정치의 꼼수는 그만해야 한다. 이와같이 보수의 패인에 관해서는 다양한 이유가 제시된다.
그렇다면 보수의 가치는 무엇인가? 그것은 경쟁력이다. 보수, 이제 획기적으로 바꿔야 한다. 사회와 국가의 경쟁력을 키워가는 정치인이 되어야지 자신의 이익과 경쟁력만 키우려는 정치인, 그건 정치 기술자다. 젊은이들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도 모르고 아직도 이념논쟁, 네가티브 운동, 발목잡기, 색깔논쟁만 펼친다. 그리고 뿌리깊은 선민주의와 계몽주의, 권위의식에 매몰되어,진정 국민을 섬기는 것은 신발 벗고 절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원하는 것을 찾아내고 실현시키는 것임을 깨달아야 한다.
이제 보수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청년을 내세워야 한다. 원로는 조력자의 역할로만 돌아서야 한다. 지난 총선에 투표하고 참여한 20~30대를 전면에 내세우고 그들을 주축으로 해야 된다. 계몽, 가치, 선민 이런 것 말고, 사회에 봉사하겠다는 젊은 친구를 내세워야 한다. 그리고 경쟁력을 무기로 삼아야 한다. 구시대적 발상의 이데올로기를 무기로 하면 안 된다. 안보, 색깔… 이러면 또 폭망한다. 경쟁력을 기초로 정치 시장을 되살려야 한다.
트럼프의 압승은 일종의 탈(脫)진보이며 세계적 사조가 되고 있던 진보 득세에 대한 역풍이다. 어쩌면 한국 보수의 희망이 될수있다. 트럼프의 예상 밖 압승은 한국 보수우파 진영에 경종과 희망을 동시에 던져 주고 있다. 경종은 거칠게 말하면, 세계적인 진보 사조에 휩쓸려 경거망동하지 말라는 것이다. 트럼프의 재선으로 지나친 소수-약자 숭배,존중을 넘어 우러러 떠받는 것과 PC(Political Correctness) 정치적 올바름, 소수자 비보호 언행 삼가하기 풍조는 서서히 내리막길을 걷게 될 전망이다.
해외동포들도 한국의 계엄과 탄핵이라는 사태에 대해 우려와 걱정속에 우파와 좌파 진영간에 탄핵 반대와 탄핵 찬성의 시국선언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트럼프의 당선은 한국 보수 정치의 한가닥 희망이 될수있다. 특히 트럼프의 공화당 소속 한인 정치인들이 몰락하는 대행민국을 위해 목소리를 내주어야 한다.조지아주 4지역 연방하원 의원에 출마한 유진 유 후보는 지난 4일 트럼프 당선인과 플로리다 팜비치 라마라고 자택에서 면담을 하였다. 하루 전 3일 한국에서 발생한 계엄 상태에 관해 50여분의 면담을 하였다. 공화당 소속의 유진 유 후보는 트럼프 2기가 출범을 앞두고 주목받고 있는 한인 정치인이다.
이곳 애틀랜타에서도 탄핵반대 시국집회가 진행되었다.그러나 탄핵반대를 외친 인사들은 한국 보수정치인들과 똑같은 언행으로 자신들이 애국자라는 자기과시와 자신들의 지난 행적만 설멍할뿐 시국집회의 의미와 목적,방향성과 계획에 대해서는 제시하지 못했다.그나마 이승만 맥아더 동상 건립위원회 주중광 박사만이 간단명료하게 한국을 개판으로 만든 보수정치인들에게 “흩어지면 죽고,뭉치면 산다”라는 의미있는 메시지를 전달했다.이날 시국집회에 대해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에게 시국선언문을 보낸다고 한다.참으로 어이없는 표현이다.보수 자멸을 초래한 국힘당 정치인들이 관심이나 있을지,,,
차라리 보수단체가 탄핵을 반대하는 시국집회의 모습을 애틀랜타에 본부가 있는 CNN 센터에서 했으면,트럼프 2기와 함께 공화당 정치인들에게 한국 정치인의 사법리스크인 대북송금 제재위반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요구하는 서명이나 메일 보내기등 현실적인 방향성을 제시했으면,공화당 소속의 유진 유와 같은 한인 정치인들과 친한파 정치인들에게 대행민국이 되지 않도록 관심과 협조를 구하는 메일 보내기등 해외 보수단체가 실질적으로 할수 있는 행동을 구체화해야 한다.
대한민국의 국운이 쉽게 사라지지는 않는다.어쩌면 이번 기회가 보수의 새 역사가 펼쳐질 변곡점이 될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하게된다.그러나 학습효과가 없는 보수 정치인들에게 “인간은 달라지지 않는다”란 명제 앞에 숨을 고르며 멈추게 된다.위대한 한민족은 지난 5천년의 역사속에 굳건하게 나라를 지켜왔다.일제의 침략에도 결국 의병이 나라를 지켰다.IMF의 환란 속에서도 국민이 나라를 지켰다.항상 나라가 위태로울때 국민이 있었다.대한민국의 근간을 이루는 국민들이 있어 다행인지 시궁창에서 벗어날 길은 분명 존재한다.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기 마련이다.
부디, 모래알 같은 개인주의 각개전투가 무기인 보수가 명심할 것은 “흩어지면 죽고 뭉치면 산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