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의 당선이 미 의회에서 공식 인증된 날, 비트코인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해 10만달러선을 탈환했습니다.
가상화폐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우리시간으로 오늘(7일) 오전 2시 10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4.1% 오른 10만2천81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비트코인이 10만달러를 넘은 것은 지난해 12월 19일 이후 18일 만입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도 전날보다 2.0% 오른 3천701.27달러에 거래됐고, 리플(2.7%↑)과 솔라나(3.7%), 도지코인(1.5%↑)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미 경제매체 CNBC는 비트코인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재부상하면서 가상화폐 시장이 다시 활황을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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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원(nanjuh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