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그린란드·파나마 군사력 사용 배제 장담 못 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파나마운하와 덴마크령 그린란드와 관련해 ‘군사력 사용 옵션’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현지시간 7일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경제·군사적 강압수단 사용 배제를 약속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덴마크가 그린란드 주민들의 독립 선언이나 미국 편입 투표 등을 방해할 경우, 덴마크에 매우 높은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앞서 ‘파나마 운하 통제권 환수 가능성’을 언급했던 트럼프 당선인은 운하 사용료 인하를 재차 요구하며, “파나마 정부는 협정의 모든 면을 어겼고, 도덕적으로도 위반했다”고 압박했습니다.

이채연 기자 (touche@yna.co.kr)

#파나마운하 #트럼프 #그린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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