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인공지능 개발에 필요한 미국산 반도체 수출을 일부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바이든 정부가 국가들을 소수의 핵심 동맹과 적대국, 그 외 지역 등 3개 등급으로 나눠 AI 반도체 수출 제한을 계획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한국 등 소수의 미국 동맹들은 근본적으로 지금처럼 미국산 반도체를 제한 없이 구매할 수 있게 됩니다.
반면 적대국들은 미국산 반도체 수입이 실질적으로 불가능해지고, 대부분 국가들에는 구매 상한선이 설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바이든 행정부는 그동안 규제를 통해 엔비디아와 AMD 같은 미국 반도체 기업이 중국과 러시아에 수출하는 반도체를 통제해왔습니다.
정래원 기자 (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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