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터 전 대통령 국장 엄수…바이든 “그는 첫 밀레니얼”
제39대 미국 대통령을 지낸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의 국가장례식이 현지시간 9일 워싱턴 DC 국립 대성당에서 엄수됐습니다.
2018년 조지 허버트 워커 전 대통령 이후 5년 만에 진행된 이날 국장에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등 전·현직 미국 대통령이 모두 참석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추도사에서 카터 전 대통령을 지지했던 이유는 변하지 않는 인격 때문이라며, 인종차별 종식 노력 등을 언급하며 “그는 첫 밀레니얼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전·현직 대통령들은 장례식 전에 비공개로 만났으며, 이는 이례적인 화합의 모습이라고 AP통신 등이 전했습니다.
정다예 기자 (ye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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