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직업학교 학생 추락사에 은폐 의혹…학생·시민 시위

중국 산시성에서 직업학교에 다니는 10대 학생이 학교 기숙사에서 추락해 숨진 사건과 관련해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지난 5일 산시성 푸청현의 직업교육센터 앞에서 학생 등 시민들이 수백명이 모여 이 학교 재학생인 당모 군의 사망 사건에 대한 당국 조사가 축소·은폐를 주장하며 거세게 항의했습니다.

당군은 지난 2일 새벽 기숙사 밖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고, 당국은 말다툼과 신체적 접촉이 있었다는 정도로 사건을 정리했습니다.

하지만 온라인에서는 당군이 괴롭힘을 당해 극단적 선택을 했다거나 몸에 난 상처가 당국의 발표와 일치하지 않는 등의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배삼진 특파원 (bae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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