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조셉 윤 전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를 주한미국대사관 대사대리로 파견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국무부는 “조셉 윤 대사는 한국에서 양국의 상호 이익과 공동의 가치, 한미동맹에 대한 우리의 철통 같은 공약을 진전시키기 위해 대사관 팀과 한국 정부와 협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대사대리는 공관장인 대사가 부재일 경우 임시로 그 역할을 대리하는 자리입니다.
바이든 행정부에서 임명됐던 필립 골드버그 전 주한미국대사는 오는 20일 트럼프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관례대로 퇴직했습니다.
윤 대사대리는 트럼프 행정부가 새 주한미국대사를 지명해 상원 인준을 마칠 때까지 대사대리직을 수행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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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원(nanjuh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