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취임식을 갖고 3번째 6년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마두로 대통령은 현지시간 10일 대통령 취임 선서를 하고 ‘헌법상 국가원수’로서 오는 2031년까지 자신의 책무를 다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마두로 대통령은 지난해 대선에서 에드문도 곤살레스(75) 전 대선 후보와 민주야권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57) ‘투톱’ 세몰이로 고전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대선 개표 불공정성 논란 속에 친(親)정부 성향 선거관리위원회와 사법부를 통해 대통령 3선 당선을 확정받았습니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을 비롯한 서방은 마두로 정부에 대해 불법적 권력 장악과 민간인 탄압 등을 이유로 일제히 제재를 강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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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원(nanjuh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