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산불 서울시 ¼ 크기 면적 태워…최소 10명 사망
미국 LA에서 동시 다발한 산불로 서울시의 ¼ 가량에 해당하는 규모가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현지시간 10일 오전 10시 기준, ‘팰리세이즈 산불’과 ‘이튼 산불’ 등 5건의 산불 산불 피해 면적을 모두 합하면 약 148㎢로, 서울시 면적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산불로 현재까지 집계된 사망자는 10명으로, 희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최소 1만채의 건물이 화재로 파손됐으며, 앞으로 수백 채가 더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고 당국은 밝혔습니다.
화재가 확산하면서 LA 카운티 내에서 현재 대피령 아래에 놓인 주민은 총 15만3천명이며, 8만 7천여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신주원PD (nanju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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