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트럼프 취임식에 100만 달러 기부”
현대자동차그룹이 약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100만 달러, 우리돈 약 14억 7천만원을 기부했습니다.
현지시간 11일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현대차그룹 관계자들은 작년 미국 대선 이후 트럼프 측 관계자들과 접촉해왔고, 미국 법인을 통해 취임식 기금에 기부금을 냈습니다.
현대차그룹이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기부한 건 이번이 처음이며 포드, 도요타, GM 등 주요 완성차 업체들도 같은 규모의 후원금을 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또 현대차그룹의 정의선 회장, 호세 무뇨스 사장이 트럼프 당선인과의 회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김주영 기자 (ju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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