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에 억류된 우크라이나군을 인도하는 조건으로 자신들이 생포한 북한군을 풀어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연합뉴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 지역에서 북한 군인 2명을 생포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텔레그램 채널에 글을 올려 생포된 북한 병사 2명이 다친 상태로 키이우로 이송됐으며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의 심문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2025.1.12 [젤렌스키 엑스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텔레그램 채널에 글을 올려 생포된 북한 병사 2명이 다친 상태로 키이우로 이송됐으며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의 심문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2025.1.12 [젤렌스키 엑스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지시간 지난 12일, 이 제안을 SNS에 영어, 우크라이나어와 함께 한글로 적어 게시했습니다.
생포한 북한군을 심문하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도 공개됐습니다.
영상 속 북한군은 참전이 아니라 “실전 같은 훈련을 한다”는 지휘관들의 말을 듣고 이곳에 왔다며 “우크라이나에 살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정래원 기자 ([email protected])
#우크라이나 #북한군 #포로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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