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안 당국이 자국의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의 미국 사업을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최측근으로 부상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에게 매각하는 방안을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복수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당국이 미국에서 이른바 ‘틱톡 금지법’이 시행될 경우에 대비해 이런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소식통들은 중국에 우호적이지 않은 트럼프 2기 행정부와의 협력 관계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틱톡 문제가 검토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틱톡 측은 해당 보도에 대한 BBC 방송의 질의에 “완전한 허구에 대해서 논평하지 않겠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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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은(fairy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