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LA 산불 진화에 죄수 900명 투입…”일당 1만6천원”

미국 로스앤젤레스 일대를 덮친 산불 진화에 죄수 900여명이 투입돼 소방 보조 작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교정 당국에 따르면 진화에 투입된 죄수 900여명은 화재 저지선을 긋고 불에 타는 물건을 치우는 등의 작업을 전담하고 있습니다.

다만 호스 등 진화장비를 사용한 직업적인 진화에는 투입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에게는 일당으로 최대 10.24달러, 우리 돈으로 1만6천원가량이 지급되고, 업무에 따라 근무일당 하루나 이틀씩 복역 일수가 줄어드는 혜택이 주어집니다.

정래원 기자 (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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