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기 행정부의 국무장관 후보자 마코 루비오 상원의원이 중국을 ‘가장 위험한 적국’으로 지목하자, 중국은 미국이 ‘올바른 대중국 인식’을 가져야 한다며 맞섰습니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16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의 발전에는 분명한 역사적 논리와 강한 내생 동력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궈 대변인은 “중국은 시진핑 국가주석이 내놓은 상호존중·평화공존·협력호혜 원칙으로 중미 관계를 바라보고 주권과 안보·발전이익을 수호하고 있다”며 “미국은 올바른 대중국 인식을 수립해 중국을 공격하고 먹칠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루비오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에서 중국에 대해 “가장 강력하고 위험하며, 미국이 지금까지 직면한 적 가운데 거의 대등한 적국”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배삼진 특파원(bae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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