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기 행정부의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후보자가 북한을 ‘핵 보유국’으로 지칭해 논란인 가운데, 중국은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위해 각국이 나서야 한다는 원론적 입장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16일) 헤그세스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에서 북한을 핵 보유국으로 호명한 것과 관련해 “중국의 한반도 입장은 불변하다”며 “중국은 정치적 해결이 각 당사자의 공동 이익에 부합한다고 생각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작년 3월 왕이 외교부장이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한반도 문제의 처방전’으로 제시한 비핵화와 북미 평화협정을 동시에 추진하는 쌍궤병진과 단계적·동시적 원칙을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배삼진 특파원(bae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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