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 AFP=연합뉴스) 프란치스코 교황이 16일(현지시간) 오른쪽 팔뚝에 붕대를 감고 고정한 모습. 2025.01.16 [email protected] [바티칸 미디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프란치스코 교황이 현지시간 16일 숙소인 바티칸 산타 마르타의 집에서 넘어져 오른쪽 팔뚝에 타박상을 입었다고 교황청이 밝혔습니다.
검사 결과 골절은 발견되지 않았고, 예방 차원에서 팔을 고정한 상태라고 덧붙였습니다.
교황은 지난달에도 아침에 일어나다 넘어지면서 침대 옆 탁자에 턱을 부딪쳐 멍이 든 상태로 추기경 회의를 주례한 바 있습니다.
88세 고령인 교황은 2022년 봄부터 오른쪽 무릎 상태가 악화해 휠체어나 지팡이에 의지해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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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희([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