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의사를 소재로 한 영화 ‘하얼빈’이 일본을 포함해 전 세계 117개 국에 판매됐다는 소식에 한국 홍보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매우 고무적”이라는 평가를 내놓았다.서 교수는 17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한국 문화 콘텐츠가 전 세계에 널리 퍼지면서 이제는 세계인들이 한국 역사에도 관심을 갖게 됐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면서 특히 “일본에 판매가 됐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강조했다.3년 전 안중근 의사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영화 ‘영웅’이 개봉된 이후, 일본측 SNS 상에서는 안중근을 ‘테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