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오후 경기 과천시 공수처에서 조사를 마치고 서울구치소로 이동하고 있다. 2025.1.15 [공동취재] hwayoung7@yna.co.kr

미국 정부는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한국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우리는 법치주의에 대한 (한미 간) 공동의 약속을 재확인한다”고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는 윤 대통령 구속에 대한 입장을 묻는 연합뉴스의 이메일 질의에 대한 대변인 명의의 답신에서 “한국 국민을 위한 미국의 지원은 확고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대한민국과 그 국민이 헌법에 따라 행동하기 위해 기울인 모든 노력에 감사하다”면서 “한국과 한국 국민의 민주주의 회복력에 대해 확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무부는 또 “미국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및 한국 정부와 협력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한미동맹의 지속하는 힘과 한국의 방위에 대한 우리의 약속을 재확인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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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원(nanju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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