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트럼프 취임 D-1’…정·재계 인사 줄줄이 미국행
<출연 : 김재천 서강대 국제대학원장>

트럼프 2기 시대가 곧 시작됩니다.

계엄 사태로 어지러운 정국 혼란 속에 정·재계의 발길도 바빠지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한국 외교, 어떤 과제들이 있는지 김재천 서강대 국제대학원장과 짚어봅니다.

[질문1]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을 앞두고 있습니다. 다시 워싱턴 DC로 돌아온 만큼 현지 시각 20일 낮, 화려한 취임식이 예상되는데요. 어제부터 불꽃놀이 등 행사가 줄줄이 이어지고 있어요?

[질문2] 트럼프 당선인, 8년 전 첫 임기를 시작할 때보다 더 초강력 ‘마가’ 의제를 내세워 전 세계를 뒤흔들 거란 전망입니다. 트럼프 2기 시대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무엇이라고 말씀하실 수 있을까요?

[질문3] 전 세계가 주목하는 건 취임 첫날 내놓을 것을 예고한 100여 건의 행정명령이 자국에 미칠 파장입니다. 마약 문제로 이미 엄포를 내린 중국과 멕시코, 캐나다뿐 아니라 모든 수입품에 보편적 관세를 부과할 건지가 관건입니다. 협상용일지, 점진적 인상일지 그 가능성 어떻게 내다보세요?

[질문4] 국내 상황도 좋지 않습니다. 계엄 사태 이후 환율이 급등하고 국내 증시가 폭락한 상황인데 여기에 보편 관세까지 현실화하면 수출 중심 국가인 우리나라에 직격탄이 될 텐데요. 우리나라의 경우 특히 경제를 방위비 분담금 문제와 연결해 압박을 줄 가능성도 나오고 있죠?

[질문5] 트럼프 당선인이, 최근 참모들과의 사담에서 국내 상황을 언급해 주목됩니다. “다들 나더러 혼돈 그 자체라고 하지만 한국을 봐라. 탄핵을 멈추면 나도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겠다는 농담을 했다는 건데요. 어떻게 들으셨어요?

[질문6] 국회 공식 방미단이 트럼프 취임식에 참석합니다. 미국이 한국과의 외교 공백을 우려하지 않도록 한다는 게 목표인데요. 트럼프 정부 인사들과 만나 어떤 논의를 우선적으로 진행해야겠습니까?

[질문7] 지금 미국의 외교정책 우선순위에서는 한반도 문제는 빠져있다는 얘기도 나옵니다. 우크라이나와 중동 전쟁, 불법 이민 문제를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건데요. 그렇다면 북미 관계의 개선 가능성은 낮다고 봐야겠습니까?

[질문8]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외교·안보 라인 장관 지명자들은 강경한 대북 정책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지명자는 북한을 ‘핵보유국’이라고 불렀고,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지명자도 ‘제재 무용론’ 언급하며 대북 정책 재검토를 시사했는데요. 일견 큰 변화가 있을 거라 보십니까?

[질문9] 트럼프 당선인, 이번 임기도 가족에게 요직을 맡길지 주목됩니다. 1기 때 백악관에서 실권을 잡았던 딸 이방카 부부는 “정치는 어둡고 부정적”이라며 이번엔 합류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는데요. 대신 장남 트럼프 주니어가 실세로 부상했는데요. 우리 재계도 앞다퉈 인맥 만들기에 나서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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