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잠시 후 ‘트럼프 2기’ 출범…’미 우선주의’ 기조 강화
<출연 : 조한범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

트럼프 2기의 시작을 알리는 미국 대통령 취임식이 이제 2시간도 남지 않았습니다.

전 세계가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식을 주목하고 있는데요.

트럼프 당선인이 연설을 통해 어떤 메시지를 낼지, 또 무더기로 쏟아낼 행정명령이 국제사회에 어떤 영향을 줄지 조한범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과 자세히 전망해보겠습니다.

<질문 1> 우리 시간으로 잠시 후 새벽 2시 취임식이 열립니다. 취임 선서와 함께 트럼프 당선인이 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서 공식 임기를 시작하는 거죠? 이후 국정 비전을 담은 연설을 할 예정인데, 역시 미국 우선주의를 전면에 내세울까요?

<질문 2> 당초 야외에서 대규모 취임식을 치를 예정이었지만, 한파로 인해 국회의사당 로툰다홀로 장소를 바꿨습니다. 공간이 제한적이다보니 소수의 엄선된 인사들만 참석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조현동 주미대사와 정용진 신세계 회장, 김범석 쿠팡 창업자가 참석하죠?

<질문 3>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식에 모인 기부금이 총 2억50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3,627억 원에 달해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첫 취임 당시 모금액 1억700만달러, 1,552억원의 2배가 넘는 수준인데요. 이와 같은 현상 어떻게 보세요?

<질문 4>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과 동시에 100건에 가까운 ‘행정명령’을 발동하겠다고 직접 예고했죠. 취임식 행사 무대 위에 행정 명령을 서명할 책상을 두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외신 보도도 나왔는데요, 극적인 장면을 연출하려고 하는 걸까요?

<질문 5> 트럼프 당선인은 “미국이 직면한 모든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역사적인 속도와 힘으로 행동하겠다”고 말했는데요. 특히 우리나라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행정명령이 있을까요?

<질문 6> 앞서 트럼프 당선인이 여러 번 방위비 분담금 증액 문제를 거론했단 점을 고려하면, 취임 직후 우리가 받아들게 될 청구서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데요. 리더십 공백으로 긴밀하게 대응하긴 어렵지 않을까 우려도 있는데요?

<질문 7> ‘미국 우선주의’가 강해지면 결국 강대국 간, 특히 미중 간 대립과 갈등이 더욱 노골화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이 나옵니다. 그런데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 사흘을 앞두고 시진핑 주석과 통화를 하며 덕담을 주고받고, 취임 후 100일 안에 중국을 방문하겠다는 의사를 표현했다는 외신 보도 나왔는데요. 어떻게 보세요?

<질문 8> 트럼프 당선인과 김정은 위원장이 마주할 가능성은 어떻게 보세요? 김여정 부부장이 갑자기 벨라루스와의 정상외교에 대한 입장을 밝힌 것을 두고 트럼프 당선인을 의식한 것이란 해석도 나오는데요?

<질문 9> 트럼프 2기 시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은 어떻게 될까요? 트럼프 당선인은 전쟁을 빨리 끝내겠다고 거듭 밝혀왔잖아요. 우크라이나 종전이 트럼프 당선인의 외교, 안보 첫 시험대가 될 수도 있을텐데요?

<질문 10>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함께 누가 실세인지도 관심을 끕니다. 트럼프 당선인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와 최측근으로 부상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눈에 띄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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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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