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으로 전직이 된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했습니다.
바이든 전 대통령은 현지시간 20일, 40여분에 걸쳐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 차담을 나눴고, 연방 의회 의사당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에도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과 함께 참석해 취임 선서와 취임사를 지켜본 뒤 후임 대통령의 환송을 받으며 워싱턴을 떠났습니다.
전직 대통령이 신임 대통령 취임을 축하하는 미국의 전통을 이어간 것으로, 바이든 전 대통령은 4년 전,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취임식에 불참한 전례를 반복하지 않았습니다.
바이든 전 대통령은 곧바로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합동기지로 이동해 대통령 전용기를 타고 남캘리포니아로 휴가를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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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기훈(jink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