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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식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매우 우호적으로 잘 지냈다고 강조하면서 “그는 이제 핵 보유세력”이고 “내가 돌아온 것을 반기리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을 핵보유국이라고 명시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례적입니다.

다만 ‘핵보유국’이라는 용어의 외교적 함의를 인식한 것인지, 단순히 북한이 핵무기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고자 한 것인지는 불확실합니다.

이런 언급은 퇴임하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임기를 시작하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주요 안보 위협으로 무엇을 지목했느냐는 질문에 대한 답이었습니다.

앞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2017년 트럼프 대통령의 첫 취임 당시 북한을 주요 안보 위협으로 지목한 바 있습니다.

한미희 기자 mi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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