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연설에서 남부 국경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군대를 배치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모든 불법 입국을 즉시 중단하고, 수백만명의 외국인 범죄자들을 돌려보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민자들이 소송으로 합법적 지위를 얻을 때까지 멕시코에 머물도록 강제하는 정책도 다시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실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직후 미국 이민 사전 인터뷰 예약이 취소되자 멕시코 국경 도시에 머물던 이주민들은 좌절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가적 에너지 비상사태도 선포했습니다.
배출가스 규제와 전기차 보조금 정책이 포함된 바이든 행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을 끝내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지자들 앞에서 파리기후협정 재탈퇴를 비롯해 바이든 행정부의 조치를 무효화하는 78개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백악관으로 자리를 옮긴 트럼프 대통령은 또 1.6 의사당 폭동 가담자들을 모두 사면하고 쿠바에 대한 테러지원국 해제도 취소했습니다.
한미희 기자 mi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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