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자료사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일에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던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나타내며 사상 최고가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우리시간으로 오늘(22일) 오전 4시 27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48% 오른 10만 6,924달러(1억5천359만원)에 거래됐습니다.

비트코인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직전 10만9천 달러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가, 취임식 이후 하락세를 나타내며 10만1천달러선 아래까지 떨어졌습니다.

첫날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행정명령에서 기대됐던 가상화폐 관련 내용이 없는 것으로 나타난 데 따른 실망감이 작용한 겁니다.

같은 시간 시총 2위 이더리움은 0.14% 오른 3천329달러, 리플은 1.13% 오른 3.20 달러를 나타냈으며 솔라나와 도지코인도 각각 3.71%와 7.22% 상승한 255달러와 0.38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17일 거래를 시작한 트럼프 코인은 11.55% 급등한 42.53달러를 나타내며 40달러선을 탈환했습니다.

트럼프 코인은 지난 19일 74달러까지 치솟았다가 트럼프 대통령이 공식적으로 백악관에 복귀한 전날에는 31달러대까지 50% 넘게 급락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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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원(nanju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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