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사면한 의회난입 주범 2명 석방…징역 합계 40년
미국 의회 난입 사태의 핵심 관계자로서 가장 무거운 형량을 선고받았던 주범 2명이 석방됐습니다.
미 현지시간 21일 AP통신에 따르면 2021년 1월 6일 의회 난입 사태를 주도했던 엔리케 타리오와 스튜어트 로즈는 트럼프 대통령의 사면·감형 관련 행정명령 서명 후 몇시간 만에 풀려났습니다.
이들은 각각 1심에서 징역 22년과 징역 18년이 선고돼 복역 중이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식 당일, 의회 난입 사태 관계자 1,500여 명을 사면하고 14명을 감형해 사실상 피고인 전원이 사면 또는 감형을 받았습니다.
당시 사태로 경찰관 140명 이상이 다치고 경찰관을 포함한 9명이 직간접적 영향으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신주원PD (nanjuhee@yna.co.kr)
#트럼프 #사면 #행정명령 #1·6사태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