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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송사 후지TV 간부가 유명 연예인인 나카이 마사히로를 상대로 한 ‘성상납’에 관여했다는 의혹이 확산하면서 광고를 중단하는 기업이 속출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도요타자동차와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소유한 세븐&아이 홀딩스, 맥주 등 식음료 회사 기린홀딩스 등 적어도 50개 기업이 광고를 중단했거나 중단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린홀딩스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면서 “필요한 조사가 충분히 이뤄지고 적절한 대응이 나올 때까지 광고 출고를 정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후지TV는 “많은 광고주와 광고회사에 폐를 끼쳤다”며 사과했습니다.
나카이는 한국에도 잘 알려진 아이돌 그룹 ‘스마프’의 리더였고, 최근에는 TV 프로그램 진행자로 활발히 활동했습니다.
그는 지난 9일 개인 사무소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문제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보도 내용 일부는 부정했습니다.
한미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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