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파나마 운하 환수 의지에 대해 중국과 러시아가 주권 훼손이라며 한목소리로 비판했습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22일) 정례브리핑에서 “파나마의 주권·독립은 협상 가능한 것이 아니다”며 “운하는 어느 강대국의 직·간접적 통제도 받지 않는다는 파나마 대통령의 말에 동의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러시아 역시 “미국은 파나마의 정치적 독립성이나 영토 주권을 훼손해선 안 된다”며 “파나마 운하 보호 목적으로 미군이 주둔하는 것도 미국이 파나마의 내정간섭 권리를 정당화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배삼진 특파원(bae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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