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정치혼란 수습부터”…韓 “민주주의 복원력 봐라”
군축 문제를 논의하는 유엔 회의장에서 북한 대표가 우리나라의 비상계엄 사태를 거론하며 “한국은 다른 이들을 비난하기 전에 자국의 정치적 혼란 수습에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주영철 주제네바 북한대표부 참사관은 유엔 제네바사무소에서 열린 군축회의에서, 한국과 한반도 안보 문제에 대해 논쟁하던 중 이같이 발언했습니다.
김일훈 주제네바 한국대표부 참사관은 “북한이 우리가 민주주의를 복원하는 과정도 지켜보길 바란다”며 “이것이 진정한 민주주의”라고 맞받았습니다.
양소리 기자(soun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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