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남중국해와 관련해 중국이 역내 평화와 안정을 훼손하고 있다는 마코 루비오 신임 미국 국무부 장관의 중국 겨냥 발언에 대해 반발했습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23일) 브리핑에서 “중국의 활동은 합리적, 합법적으로, 비난할 수 없다”며 “미국은 남중국해 문제의 당사국이 아니고 중국-필리핀 양국 간 해양 문제에 개입할 권리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마오 대변인은 “미국-필리핀 간 군사 협력은 중국의 주권과 해양 권익을 훼손해선 안 된다”며 “필리핀이 하는 불법 주장의 뒷배경이 돼서는 더욱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마오 대변인은 루비오 장관과의 대화 계획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중미 양국 고위급 당국자는 적당한 방식으로 접촉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배삼진 특파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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