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3일 월가의 기술 기반 채권(사채) 거래 잔고가 1조 달러를 돌파하면서 파란을 일으켰다. 이는 지난 1년 만에 세운 최고 기록이다.현지 시장매체 ‘트레이드웹 마켓’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대량의 채권을 한꺼번에 사고 파는 포트폴리오 거래는 미국 기업 채권 거래량의 약 9%를 차지했다. 이런 기록적인 현상이 새해 벽두에도 이어지면서, 이날 처음으로 1조 달러를 넘어섰다.이런 포트폴리오 거래는 거래를 용이하게 하는 ETF 시장이 급속히 성장하고, 채권 시장의 디지털화가 결합되면서 최근 몇 년 동안 붐을 이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