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특수부대 제공 사진 캡처]

러시아에 파병됐다가 사망한 북한 병사의 유류품에서 국내에서 인기를 끌었던 캐릭터 ‘개죽이’가 합성된 가족사진이 나왔습니다.

미국 NK뉴스는 우크라이나 특수부대가 공개한 북한군 가족사진에 2000년대 한국에서 화제가 됐던 강아지 캐릭터 ‘개죽이’가 디지털로 합성돼 있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사진의 진위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꽃밭 전경과 한글 문구 등은 북한의 전형적인 가족사진 형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북한의 사진관에서는 중국에서 건너온 캐릭터 등 이미지를 합성해 활용하기도 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사진 편집에는 추가로 비용이 드는 만큼,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된 병사들이 모두 하층민은 아니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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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래원(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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